1년간 난민쿼터 '5만명 이하' 검토…80년 이후 최저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3/2017 07:12:28 | 수정 09/13/2017 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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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1년간 입국을 허용할 난민 상한선을

5만 명 이하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간 난민 쿼터 5만 명 이하는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퇴임 직전 설정했던

11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민법에 따라 의회와 협의를 거쳐

2018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1

일까지 향후 1년간 허용할 난민 쿼터를 확정해야 한다.

난민 쿼터 축소 움직임은 반이민 행정명령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 폐지 결정 등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난민 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즈는 전 세계적으로 난민 위기가 가중되고 있고,

미국이 그동안 난민 수용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는 점에서

난민 쿼터 축소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