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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05.2017 05:26 PM 조회 1,195
1.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들어온 80만 명의 청년들이 결국 추방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다카(DACA) 추방유예 정책을 6개월 유예기간 후 단계별로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트럼프 행정부의 다카 폐지로 한인 1만8천여명도 추방위기에 몰리면서 한인사회도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한인단체들은 다카 폐지로 추방위기에 몰린 한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또 하나의 반 이민정책인 다카 폐기에 실리콘 밸리가 집단 반기를 들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 폐기에 대해 잔인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상당한 증가한 양의 정교한 첨단 군사장비들을 판매하도록 허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계기로 미국의 무기 판매를 대거 늘리고 결국 군비경쟁을 가열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5.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정례적 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 동향과 한국 정부 대응 방향 등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미 정보기관 요원 등이 대거 한국을 방문했다.

6.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러시아로 출국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 김정은과의 만남을 마다하지 않겠지만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7.최근 애리조나주에서 과속으로 체포되는 한인들이 증가하면서 LA총영사관이 애리조나 여행시 속도제한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애리조나 주에서는 규정속도보다 20마일을 초과할 경우 형사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될 수 있다.

8.허리케인 하비가 몰고온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또 다른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서진하고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어마는 풍속 등급 분류상 최고등급인 카테고리 5로 발달했다.

9.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계속된 졸전으로 러시아 본선 무대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많은 과제를 남겼다.

10.LA다저스 류현진이 오늘 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상대전 설욕전에 나선다. 라디오코리아는 오늘 저녁 7시부터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34.25포인트, 1.07% 하락한 21,75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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