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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바 한인상가 복면절도범 피해

김혜정 입력 08.18.2017 06:13 AM 수정 08.18.2017 07:12 AM 조회 1,306
다이아몬드 바 지역에 위치한 한인상가에 복면을 쓴 절도범이 침입해 수 개의 업소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17일) 새벽 2시쯤 20800 블락 골든 스프링스 드라이브에 위치한 상가에 시큐리티 알람이 울렸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한인이 운영하는 동물병원과, 애견 미용샵을 비롯해 풋 스파 등 3곳의 업소 유리문이 모두 깨져있었다.

범인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가 남아있을 것을 우려해 범행 후 업소들의 컴퓨터까지 부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 풋스파에 설치돼 있는 CCTV 는 망가지지 않아 녹화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CCTV를 보면 용의남성은 스키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부순뒤 침입해 업소의 불까지 켠 채 내부 곳곳을 뒤져 현금을 훔쳐달아났다.

현재 정확한 피해 금액을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지만 절도범이 당시 복면을 쓰고 있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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