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강아지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애완견을 키우는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수의학 보건국은 오늘 샌가브리엘 밸리에서 개 한 마리가 전염 가능성이 높은 개 인플루엔자 H3N2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개가 지역의 한 사육시설에서 독감에 옮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지난달 말에만 이 시설에 있던 다른 개 최소 11마리도 기침 등 독감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인플루엔자가 아시아 국가에서 온 개로부터 발병해 남가주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애완견을 키우는 주민들에게 반드시 강아지 백신 접종을 할 것 등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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