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한인 최초 연방 검사장 탄생

박현경 기자 입력 07.25.2017 08:08 AM 조회 1,791
한인 최초 연방 검사장이 탄생한다.
박병진 전 조지아 주하원의원은 한인 최초로 연방검찰 검사장에 임명됐다.

백악관은 지난 21일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대통령의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며 박병진 전 의원을 포함한 6명을 연방 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전 의원은 연방 검찰 조지아 북부지구의 검사장에 지명됐다.

박병진 연방 검사장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을 통과하면 한인 최초의 검사장이 된다.

박병진 지명자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온 1.5세로, 일리노이대 법대를 졸업한 뒤 연방 검찰 조지아주 북부지구 소속 검사로 활약하면서 마약, 돈세탁 등 중범죄를 다뤄온 형사법 전문가다.

이후 로펌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조지아 주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돼 이후 3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불출마를 선언한 뒤 챌머스 팩 버치&애덤스 로펌에서 근무해왔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