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직원 구하기 어렵다!’ 구인난 호소 기업 증가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7/2017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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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숙련된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수익과 성장을 위협받는 미 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기업 10개 중 4개는 지난 3개월간

숙련된 직원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국적으로 구인난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미실물경제협회 NABE의 분기별 사업환경 설문조사 결과

지난 3개월간 숙련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자는

전체 37%에 달했습니다.

 

지난 1월 27% 보다 10%포인트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올해 수익 전망에 악영향을 끼치는 최대 요소로

'노동비용'을 꼽은 비율도

전체 응답자 가운데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저금리와 경제 성장률 부진 상황에서도

빡빡한 인력수급을 나타내 온

올해 미 고용 지표와도 부합합니다.

패트릭 얀콥스키 설문조사 분석가는

휴스턴의 경우,석유화학 공장의 빈 자리를 매울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고 있으면서  

4년제 대학 졸업 이하 학력의 노동자를 찾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장에 필요한 노동력을 구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판매와 수익에

타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소속 경제학자

101명 가운데 상당수는

고용시장에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얀콥스키 분석가는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과 독립계약자에 대한 채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동화와 직원에 대한 내부 교육이 강화됐고

임금이 향상된 사례도 일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