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연방의원 향한 협박 급증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7/2017 1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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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연방 상,하원 의원들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의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회 경찰이

연방의원에게 온 협박 메시지를 수사한 건수는 95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집계된 902건을 이미 앞지른 것으로

연간 기준을 배 이상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연방의원들을 향한 협박메시지가 급증한 것은

오바마케어 폐지와 반 이민 행정명령,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와 운영 방식을 둘러싼 찬반 여론이

의원들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13일 워싱턴DC 인근의 한 야구장에서

자선 야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던 공화당 의원들을 향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의원들의 테러 공포감은 극도로 높아졌다.

 

이처럼 의원들의 안전 위험이 커지자

선거관리위원회FEC는 최근 사안별 심사를 거쳐

의원들이 선거자금을 자택 보안 경비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