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에 모기 잡는 모기 2천만 마리 푼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7/2017 05:54:33 | 수정 07/17/2017 05: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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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생명과학 부문인 베릴리가

박테리아에 감염된 모기 2천만 마리를

올여름 중가주 프레즈노에 풀기로 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박테리아 감염 수컷 모기가

야생 암컷 모기와 짝짓기해 부화하지 않는 알을

낳도록 하는 것이다.



모기 수를 줄이고 지카 바이러스 같이

모기가 옮기는 질병을 예방하려는 차원이다.
 

베릴리의 모기는 유전적으로 변형된 것은 아니며

'볼바키아'라는 자연 발생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이다.

모기 수컷은 물지 않으므로 이번 모기 방사로

프레즈노 주민들이 모기에 더 물릴 일은 없다.

베릴리는 기계를 통해 자동으로 모기를 기르고, 수를 세며,

성별을 분류한 덕분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다.

빌 게이츠가 창업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지카 퇴치를 위해

모기와 전쟁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텍사스주에서

곤충학자들의 연구를 위해 이집트숲모기를 잡는

'스마트 덫'을 시험하고 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