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휩쓸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일대에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산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주민 8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기간중 힐러리에 타격을 가할 정보를 갖고 있다는 러시아 여성 변호사와 만난 것으로 드러나 러시아 내통 의혹 스캔들에 빠져들고 있다.

3.상원 공원당 지도부가 지난 5월 하원 통과 이후 두 달째 상원에 계류 중인 건강보험법 트럼프케어의 수정안을 이번 주 발의해 다음 주 중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여전히 반대 여론이 높아 7월내 처리는 힘들 전망이다.

4.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공직자 인준을 놓고 민주당의 발목잡기가 전례없이 심각해 행정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5.북한이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이 충분한 성능 개선이 이뤄진다면 핵탄두를 탑재하고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있는 해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미국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북한 김정은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원유 공급을 끊는 내용을 담은 초강경 제재안을 유엔 안보리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부결될 가능성도 있다.

7.이라크 정부가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 IS로 부터 모술을 해방하고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다시 한번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IS의 운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히고 IS의 완전한 파괴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하와이 지역에서 육군에 복무중인 한인 남성이 이슬람국가 IS에 기밀을 넘겼던 정황인 포착돼 연방 수사국 FBI에 체포됐다.

9.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와 도요타가 정 반대의 해법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현대차는 도매를 줄이기로 한 반면, 도요타는 오히려 도매시장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10.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창업자들이 미국내에서 투자받아 창업하면 최대 5년동안 사업할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제 창업자 허가 프로그램의 발효를 일주일 앞두고 내년 3월 중순으로 시행을 연기했다. 이는 최종 폐기를 위한 수순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11.금융소비자보호국이 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 집단소송의 길을 열어주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 등은 고객을 상대로 중재를 강요하거나 이들이 힘을 합쳐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12.오늘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5.82포인트, 0.03% 내린 21,408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