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산타클라리타 14번 하이웨이 산불.. 강제 대피령

김혜정 입력 06.25.2017 06:38 PM 수정 06.25.2017 06:47 PM 조회 2,706
산타클라리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임야 850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인근 14번 하이웨이 일부 구간이폐쇄된 상태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산불은 오늘(25일) 오후 12시 47분쯤 14번 하이웨이와 플라세리타 캐년 로드 지나는 구간에서 한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아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100도를 웃고는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강한 바람까지 불면서소방대원들은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오후 4:30 현장 상황을 집계한 결과250명의 소방관들이 파견돼 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850에이커 이상의 임야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50%다.

이번 산불로 사상자는 나오지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디즈니 랜치 지역의 건물 최소 한 채 이상이 파손됐으며일대 80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상태다. 

14번 하이웨이 양방향 도로가 뉴홀부터 샌드캐년 로드 구간이 폐쇄됐다가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 남쪽방면 통행이 재개됐다.

이 밖에도 로스트 캐년 로드와 비아 프린세사,카디날 드라이브, 윈터 파인 웨이,
레이븐글렌 로드, 파인뷰, 캠브리아 데스테이츠 레인,그리고 플라세리타 캐년 로드 등의 통행은 여전히 금지된 상태다. 

산불 발생 일대 디즈니 랜치와 덴더풋 트레일,러닝호스 로드 그리고 플레세리타 캐년 등주택가에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