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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트럼프에 "문 대통령과 사드 완전배치 촉진해법 찾아라"

김혜정 입력 06.25.2017 03:40 PM 조회 1,790
연방 상원의원들이 사드의 한국 배치 지연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때 사드의 완전배치를 촉진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상원의원들은 서한에서 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 유지 및 강화, 그리고 북한과 같은 공통의 적에 대처하기 위해 효과적인 공동조치를 취할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편지를 쓴다면서 양국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해서 전방위 방어 능력을 전개하고 무력시위 연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사드의 완전한 배치를 촉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고, 미군과 한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은 피로 맺어진 혈맹으로 양국의 유대는 깨질 수 없으며,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완전히 이행할 것이라는 확약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상원은 상원의원 19명의 서명을 받아 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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