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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블라인드 채용 추진 - "어느 대학 상관없이 똑같이 경쟁"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6.22.2017 05:29 AM 수정 06.22.2017 05:30 AM 조회 3,16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명문대나 일반대, 서울에 있는 대학이나 지방대 졸업생이

취업할때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기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격조건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고,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합니다.

 

<리포트>

공기업 이력서는 그동안 학력과 출신지, 가족관계와 수상경력 등 자격조건이 이른바 스펙들로 채워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 공무원 채용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를 없애는

'블라인드 채용제' 실시를 주문했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으로까지의 확산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은 채용 기준이 들쭉날쭉하다며

실질적인 지역할당제를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이번 달 안으로 관계부처 합동 논의를 거쳐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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