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폭염 속..곳곳에 산불 잇따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9/2017 06:13:02 | 수정 06/19/2017 06:13:02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지난 주말 남가주 일대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캐스테익호 휴양지역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인 오늘까지도 진압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임야 800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건물 2채가 전소됐다.

 

현장에는 소방관 450명을 투입돼 진화작업이 벌였으며

진화율은 현재 20%에 머물렀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한 소방관이

화마로 인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호수의 북동쪽 부분은 추가로 폐쇄된 상태다.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었던 라이트우드 인근 지역에서도

토요일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으며 현재 50%가량 진화됐다.

 

어제도 오후 3시쯤 리버사이드 카운티 모레노 밸리 북쪽

르체 (Reche) 캐년 로드와 호젠(Haugen) 드라이브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고온건조한 날씨에 불은 빠르게 번져

3시간안에 153에이커를 태웠다.

 

진화율은 60%로

현장에는 200명이 넘는 소방대원들과 살수 헬기가 투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수요일까지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불길이 더 확산하는 것은 물론 또다른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