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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멜라니아, 트럼프 손 잡기 싫다? 로마서도 피해

문지혜 기자 입력 05.24.2017 10:33 AM 수정 05.24.2017 10:35 AM 조회 7,439
https://youtu.be/l6_IeolY6nA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중동·유럽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피하는 듯한 장면이 또다시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방문을 거쳐 현지시간 23일 이탈리아 로마의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해 주류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나와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든 뒤 트랩을 막 내려오면서 옆에 서있던 멜라니아 여사의 왼손을 잡으려고 오른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손이 닿을 찰나에 멜라니아 여사는 왼손을 마치 튕기듯이 들어 올려 자신의 눈가로 살짝 내려온 머리카락을 쓸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망해졌을 법한 오른손을 멜라니아 여사의 뒤로 돌려 트랩을 내려오는 멜라니아 여사를 에스코트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카메라에 잡힌 것은 이번 순방 기간 두 번째다.

앞서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 후 활주로에 깔린 레드카펫을 걸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걸음 뒤의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왼손을 뒤로 뻗었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냈다.

이 같은 영상은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속 백악관 사진사였던 피트 수지는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셸 오바마 여사의 왼손을 다정히 잡고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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