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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노인 폭행 ...종교 혐오범죄 수사

김혜정 입력 05.23.2017 06:27 AM 수정 05.23.2017 06:28 AM 조회 2,154
페어펙스 디스트릭에서

묻지마  노인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피해 노인이 유대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혐오 범죄인지 여부를 놓고 조사중이다.

현재 폭행장면이 찍힌 영상은 SNS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

사건은 어제(22일) 아침 8시쯤

디트로잇 스트릿과 옥우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는데

한 남성이 도로변에서 길을 걷던 노인을 밀치더니

곧바로 주먹과 발로  수차례 무차별 가격했다.

노인이 시멘트 바닥으로 나가 떨어지자

용의남성은 유유히 걸어 현장을 빠져나갔다.

목격자들은 아무런 시비 없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며

종교적인 이유로 벌어진 혐오 범죄인 것 같다고 전했다.

피해 노인은 행인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을 가눌 수 있었고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진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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