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LA시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처음으로 도로 위 온도를 대폭 낮추는 새로운 도로 포장 기법을 선을 보였다.
도로 포장 업체 가드탑 LLC는 지난 20일 카노가 팍 지역 조던 애비뉴 일부 구간에 열을 차단하는 회색 페인트(CoolSeal)를 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기존 아스팔트에 회색 페인트를 칠해 내리쬐는 햇빛을 반사해 도로 위 온도를 낮추는 포장 기법이다.
페인트가 칠해진 조던 애비뉴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 위 온도93도보다 23도나 낮게 측정됐다.
LA시는 다음달 말까지 14개 지역에 이같은 새로운 도로 포장 기법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뒤 예산을 늘려 그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결과에 따라 예산 마련을 논의할 계획이다.
온도를 낮추는 아스팔트 포장에는 마일당 4만달러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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