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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19.2017 07:06 PM 조회 1,654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을 해임한 다음 날에 러시아 정부 고위관료들에게 러시아 커넥션 수사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2.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백악관을 정조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건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백악관의 현지 관리 한 명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3.러시아 커넥션 게이트에 대한 특검정국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개국을 방문하는 첫 해외 순방 외교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슬림 입국금지령의 당사자들인 이슬람 정상들은 물론 정보누설의 피해 당사국인 이스라엘, 퇴물로 비난했던 나토 정상들과 첫 회담을 갖게 돼 대처 행보가 주목된다.

4.공화당 거물인 존 매캐인 상원군사위원장과 맥 손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이 빠르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한다. 연방 상.하원의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와 소위를 이끄는 이들은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홍석현 대미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방한 의사를 전달했다.

5.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 핵 문제를 군사적 해법으로 간다면 믿기 힘든 규모의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6.북한 외무성은 화성-12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미국의 대북 압박 강화를 비난하면서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위협했다.

7.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 단속에 휴대폰 위치 추적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생활과 민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8.문재인 대통령이 5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국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이 독자적 개헌안을 낼 수 도 있음을 시사했다.

9.합동 감찰반이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참석자 전원에게 경위서를 받고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반은 경위서를 검토한 뒤 조만간 참석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10.미 무역 대표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 재협상을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한 미국이 재협상을 올해 안에 마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프타 재협상이미국의 기대대로 연내 마무리된다면 빠르면 올해 안에 한미 FTA재협상 문제가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41.82포인트, 0.69% 상승한 20,804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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