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바마 케어를 폐지하고 대체하는 새로운 아메리칸 헬스케어 법안이 마침내 연방하원에서 통과됐다.하지만 상원에서 최종 승인될지 불투명하고 핵심 조항들은 2020년에나 적용되기 때문에 공화당 진영에게는 절반의 승리로 평가된다.

2.어제 연방하원에 이어 오늘 상원도 1조 1천억 달러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켜 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치, 셧다운을 모면했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야심차게 추진해온 직장인들을 위한 은퇴 연금 법안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동을 걸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4.북한 김정은 정권의 돈줄을 전방위로 차단해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려는 초강력 대북제재법안이 연방 하원에서 사실상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5.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과 정권유지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원유금수와 계좌봉쇄, 노동자 해외송출 차단 등 신규 제재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으며 테러지원국 재지정도 요구하고 있다.

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2차 반 이민 행정명령이 모두 법원에 의해 가로막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난민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한국 대통령선거 사건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어제 투표율이 지난해 총선보다 2배 이상 높은 11.7%였는데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19대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8.대선이 나흘 앞이자 어린이날인 오늘 대선 후보들은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뒤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친다. 문재인 후보는 부산을, 홍준표 후보는 강원을, 안철수 후보는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9.연방정부에서 사용되는 각종 모바일 기기의 보안이 외국 정부와 해커, 범죄집단에 의해 광범위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승객을 폭력으로 끌어낸 유나이티드 항공에 이어 델타항공이 어린아이를 동반한 일가족을 어이없이 내쫓은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사의 갑질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신 완화에도 유가가 5개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져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6.43포인트, 0.03% 내린 20,951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