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전날의 강세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지만 두번이나 폭등한 이번주를 또다시 크게 상승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반등한 유가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기업들의 실적결과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승출발한후 곧바로 밀린 장은 혼조세이상을 넘어서지 못한채 3일째 숨고르기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NASDAQ은 이번주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즉 5일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DJ와 S&P 500은 월요일과 화요일 폭등이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들어 가장 크게 폭등한 이틀을 이번주에 기록한것과  2주연속 상승한 주로 마감한것에 대한 부담감이 예상보다 강력한 profit-taking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긴장감을 조성해 오늘은 매도세가  좀더 우세했고 관망세는 짙어졌다. 

한편 SBUX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수익과 매출전망을 낮추며 떨어졌지만 바로 어제 1년5개월 최고치를 찍고 최근6주간 13%넘게 폭등한 상황에서 약세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자 별다른 불안감은 형성되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