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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26.2017 06:57 PM 조회 2,343
1.미주 한인사회의 가장 큰 비극이었던 4.29폭동 25주기를 맞아 LA한인회가 흑인 사회를 대표하는 퍼스트 AME교회에서 대규모 연합행사를 개최한다.

2.25년전 발생한 4.29폭동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되고 있지만 LA주민들은 여전히 인종 갈등의 재연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LA주민 10명 중 6명은 또 다른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3.5월1일 다음주 월요일 메이 데이에 LA다운타운에 대규모 시위가 펼쳐진다. 올해 메이 데이에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민개혁을 촉구하는 시위가 10여년만에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소득세 납세계층을 3개로 축소해 거의 모든 미국인들에게 감세혜택을 제공하고 법인세는 현재 35%에서 15%로 대폭 낮춰 사상최대의 감세와 세제개혁을 추구한다는 택스 플랜을 발표했다.

5.트럼프 대통령이 사상 최대 감세라는 원대한 구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이번 감세안이 애플과 같은 대기업의 해외 수익에 대한 송환세율을 얼마나 낮춰줄지를 구체적으로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6.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제재와 외교로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대화의 길은 열어놓되 미국과 동맹 방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이례적인 상하원 의원 전원에 대한 브리핑에서 밝혔다.

7.백악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8.미 태평양사령부가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배치한 사드를 조만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에 대응할 선택지도 많다고 밝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9.독일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반도에서의 일말의 전쟁 가능성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포기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10.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하고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는 TK지역에서 표심 공략에 나선다.

11.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와 이에 따른 혼란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군이 시위해산에 본격 투입됐다.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거나 차량 등으로 장애물을 설치하면서 극렬히 저항했다.

12.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1.03포인트, 0.10% 하락한 20,97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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