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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레이크 저수지 밸브 오픈 "물 들어온다"

김혜정 입력 04.26.2017 06:35 AM 수정 04.26.2017 07:30 AM 조회 1,687
어제(25일) LA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 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한 밸브가 열렸다.

이는 지난 겨울 남가주에 쏟아진 겨울 폭우로 북가주 시에라 네바다 적설량이 회복돼   2년 만에 다시 저수지에 물이 채워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당초 다음달부터 물을 대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크게 앞당겨졌으며 LA시수도전력국은 먼저 조금 작은 이반호 저수지에 물을 채운 뒤 바로 더 큰 실버레이크 저수지 밸브도 작동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버레이크 저수지는 약 96에이커 크기로 50만 가구 이상에 마시는 물을 제공해왔다.

어제 실버레이크 저수지를 방문한 데이빗 류 시의원은 절수에 동참한 모든 주민들 덕분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1907년에 건설된 실버레이크 저수지는 당초 비상급수시설로 운영됐으며 2015년 6월 DWP가 새 수도관 설치를 위해 물을 모두 빼버렸다가 가뭄이 겹치면서 물을 제대로 채워놓지 못해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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