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15년간 유령계좌 인정…집단소송 합의금 증액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21/2017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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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가

'유령계좌 스캔들'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웰스파고는 오늘(21일) 피해 고객들이 제기한 집단소송 합의금을

총 1억4천200만 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합의된 1억1천만 달러보다

3천200만 달러 많은 규모다.

이는 합의금을 지급 받는 고객의 대상을 넓혔기 때문이다.

기존에 피해가 인정된 고객 외에,

2002년 5월 1일부터 피해를 본 고객에게도 합의금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유령계좌를 만들어온 직원들의 불법행위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오래돼 무려 15년 동안 지속됐음을 사실상 시인하는 것이다.

웰스파고는 이번 조처로 현재 계류된 다른 집단소송 11건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