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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선거관리국, 한국어 안내책자 오류 표기 ‘나몰라라’

문지혜 기자 입력 03.28.2017 06:17 PM 수정 03.29.2017 07:30 AM 조회 2,950
한미연합회(KAC)가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한국어 안내책자 오류 표기와 관련해LA선거관리국이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고 비판했다.

LA선거관리국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핫라인(562-462-3066)을 개설했지만, 실제 연락이 닿지않아 한인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있다.

<방준영 KAC 사무국장_ “(LA선거관리국이) 한인분들께서 전화를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핫라인 번호를 주셨는데 제가 계속 전화를 해봤어요. 근데 전화를 안 받아요.”>

또 일부 한인들은 유권자 등록 당시 기입했던 개인 정보와 달라우편투표가 반송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방준영 KAC 사무국장_ “우편투표 하신분들 중에서 우편을 보내실 때 봉투 밑에 성명을 쓰셔야해요.그런데 카운티에서 갖고있는 기록이랑 다르다고 반송하고있어요.그런데 그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한미연합회는 법률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오늘(28일) 오후 1시LA카운티 수퍼바이저 공청회에서 LA선거관리국에 이의를 제기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다음달(4월) 4일 당일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이번 주말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LA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 아로요세코 도서관(6145 N. Figueroa St), 보일하이츠 시청(2130 E. 1st St) 등 3곳에서 조기 투표를 할 수 있다.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는 총 2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한인은 로버트 안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가 유일하다.

문의: KAC, 213-369-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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