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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검찰에 내 얘기 다 못 해"

김혜정 입력 03.27.2017 05:44 AM 조회 1,414
최순실 씨가 자신의 뇌물 혐의와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충분히 소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 혐의 공판준비 기일에서 최 씨는 특검에서 조사를 제대로 못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검찰을 향해서도 독일에서 돌아와 처음 조사받을 때 코어스포츠에 대해 설명하려 했는데 검사가 자기 의견이랑 맞지 않는다고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최 씨가 이미 특검에서도 여러 차례 변호인 참여하에 조사를 받았다며 대부분 거부권을 행사했고 소명 기회가 없었던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4일 최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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