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만달러가 넘는 재산을 가진 미국의 부자들이 1년전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방송은 컨설팅 회사인 '스펙트렘 그룹'의 2017년 시장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말 현재 미국의 백만장자는 1080만 명이 넘어 전년보다 40만여명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후 회복된 데다 지난해 대선 후 증시급등으로 자산평가액이 증가한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조사에서 100만∼500만 달러를 보유한 부호는 940만명, 500만∼2500만 달러를 가진 사람은 130만명, 25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자산 보유자는 15만600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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