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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온라인 쇼핑몰 잇따라 인수

김혜정 입력 03.24.2017 06:18 PM 수정 03.24.2017 06:27 PM 조회 4,720
최대 유통 체인인 월마트가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최대 온라인업체인 아마존닷컴을 따라잡겠다는 야심이 반영된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월마트는 유행에 맞는 의류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웹사이트인 모드클로스(ModCloth)를 지난 주에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24일)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7천500만에 약간 못 미치며 채무도 월마트가 떠 안았다.

또 지난달에는 아웃도어 전문 소매업체인 무스조(Moosejaw)를 매입했으며, 1월에는 온라인 구두 판매업체인 슈바이(ShoeBuy)를 샀다.인수금액은 각각 5천100만 달러, 7천만 달러였다.

이에 앞서 월마트는 6개월 전에 제트닷컴(Jet.com)을 33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인터넷 쇼핑몰 인수전략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제트닷컴의 설립자인 마크 로어가 월마트의 미국 온라인사업 책임자를 맡아 아마존닷컴을 따라잡으려는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로어는 최근 미국내 온라인 매출이 2위인데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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