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이 미주 한인 여행업계 최초로 자체 사옥을 건립해 종합 관광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호관광은 오늘(23일,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LA한인타운 올림픽 블루버드와 엘든(Elden)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총 2만8천 스퀘어 핏 규모의 자체 소유 부지 가운데 6천 5백 스퀘어 핏에 신사옥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사무실보다 약 1.5배 정도 넓어진 크기다.
특히 삼호관광 사옥 주차장에는 최대 5대까지 관광버스가 들어갈 수 있고 고객들 차량을 위한 공간도 확보해 안전과 편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용 주차장에는 7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다.
건물 2층에는 다양한 먹거리나 여행중 필요한 물품 구매가 가능한 별도의 편의점이 들어선다.
신축 사옥에서는 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시, 캘리포니아 주 관광청이 홍보하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삼호관광은 최근 LA시에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쳤으며 공사는 오는 27일 시작해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삼호관광 케빈 임 이사가 신축 사옥 편의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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