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현장인 웨스트민스터 다리가 다시 통행이 재개된 가운데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테러 하루만인 23일 영국 노동당 제레미 코빈 대표 등 정치인들과 시민들은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헌화했다.
독일 베를린시도 런던 차량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브란덴부르크문에 영국 국기를 비췄다.
베를린 추모객들은 런던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차량 테러는 사전 예방이 어렵다며 "전 세계가 위험에 처해 있긴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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