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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노동 단체, LA서 5월 1일 대행진

문지혜 기자 입력 03.22.2017 03:26 PM 수정 03.22.2017 06:24 PM 조회 1,569
오는 5월 1일 국제노동절을 맞아 LA에서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의 대규모 행진이 펼쳐진다.

민족학교(KRC)와 LA한인타운노동연대(KIWA)는 오는 5월 1일 정오부터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에서 출발해 윌셔 블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LA시청까지 행진한다고 밝혔다.

KIWA의 강두형 오거나이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반이민 정서가 강해졌다면서 소수민족 노동자들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녹취, 강두형 오거나이저_ “5월 1일이 노동절이죠. May day라고 잘 알려져있는데 그때 바로 이 장소, 맥아더팍에서 시작해서 다운타운으로 행진합니다. 특히 ‘피난처 도시’에 대한 말이 많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한 강조, 그리고 노동자와 이민자의 권익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주최 측은 다양성 존중,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제한하는 법안 SB54의 지지를 외칠 계획이다.

행진에는 국제서비스노조(SEIU-USWW), 흑인노동자센터, LA교사노조(UTLA), 미국-이슬람 관계위원회(CHIR) LA지부, 국제구조위원회(IRC) 등 60여개 단체들이 함께한다.

또 ‘Resist LA’ 행진이 펼쳐지는 이날 하루 동안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문을 닫고 출근, 등교도 하지 않는다.

문의:www.shutitdown.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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