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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3.08.2017 06:57 PM 조회 2,093
마이클 헤이든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 캠프에 대해 도청을 지시'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관련해  그 같은 지시는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직전  '트럼프타워'에 대한 도청을 명령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몹시 짜증과  화를  낸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지난 해 미국에서는 IRS 국세청 요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41만 건이나 발생해 국세청 요원 사칭 사기 범죄가 신분 도용 범죄를 누르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기 범죄로 꼽혔습니다.

오바마 케어를 대체할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보험 플랜에 대한 의회의 논의를 앞두고 고 미국내 유수한 의료 보험사와 의사 조직이 트럼프케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케어는 또 하나의 난관에 부딛치게 됐습니다.

존 헌츠맨 전 유타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헌츠맨 주지사는 2012년 대선 공화당 경선에 참여한 인물로 최근 냉각된 미국과 러시아 의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일요일부터 일광시간 절약제, 서머타임이 시행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편들에 대한LA공항 내 출발과 도착시간도 바뀌게 된다.

필리핀 세부에서 성매매를 하다 체포된 한국인 남성 9명 중 일부는 한국의 공기업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직장 내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기회를 평가하는 지표인 유리 천장 Glass Ceiling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연방 하원의 민주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이 '여성 없는 하루'  파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하원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다.

텍사스,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캔자스, 플로리다 주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임야 면적이  백만 에이커 이상으로 늘어 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비이성적인 북한 김정은 정권과는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는 16일 발효될 트럼프 대통령의  제 2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하와이 주가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예상대로 반이민 제2 행정명령도 법정 싸움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마리화나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마약을  제조하던 오렌지 카운티 가든 그로브 지역의 한 주택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마약을 제조하던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거래업체로부터 거액을 빌리고 미국으로 도피해 와 13년간 지내온  60대 한인이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 한인은 13년 동안 미국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생활하다가 비자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중이었습니다.

북가주  산호세 인근 몬트레이 카운티에서 진도 3.9 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강한 진동은  몇차례 느껴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욕 증시는 오늘 S&P 500 가 소폭 상승했으나 다우 존스 지수와 내스닥 지수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69 포인트 빠지며 20,855.7 포인트로 내려 앉았으며, 내스닥 지수도 5.4 포인트 하락 5,837.5 포인트 기록했습니다.

LA 등 남가주 지역은 빗물을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지 못해 귀중한 빗물이 이용되지 못하고 허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LA 시는 지난 1월 후반 2주 동안에 만 보아도 내린 비의 대부분인 250억 갤런의 빗물을 그대로 내려 보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LA 시가 일년에 사용하는 물의 15 % 에 이르는 양입니다.

폭로전문 싸이트 WiKiLeaks 가 어제 9천건에 달하는 중앙 정보국 CIA 의 최고급 비밀 문서들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연방 수사국 FBI 는 CIA 와 함께 정보 유출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어제 치러진 선거에서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으며,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판매세를 0.25 % 인상하는 방안도 통과됐습니다.

한국의 헌법재판소는 한국 시간 10일 오전 11시, LA 시각 내일 저녁 6시에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할 예정이며,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의  ‘인용’ 의견을 내면 대통령은 탄핵되며, 반대 의견이 셋 이상이면 탄핵은 기각돼 박 대통령은 직무를 계속하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두고 국민은 물론 정치권과 대선 주자들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순실 일가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말레시아에서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이 어제 유튜브를 통해 김정남이 살해된 것을 확인한 가운데, 김한솔 일가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가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대사에게  별도로 감사를 표시해 그가 김한솔의 도피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반도 THAAD  배치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 여파로 피해를 보는 대상이 롯데에서 한국음식점과 항공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모두 55곳으로 전체 점포 99개의 절반을 넘었다. 

난민 유입을 놓고 유럽 국가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이후 100만명이 넘는 난민을 수용한 독일의 경우 2015년에  새로 등록된 기업의 44%가 이민자가 세운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미 과테말라에 있는 폭력피해 아동보호소에서 열악한 급식 등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일본 주재 프랑스 대사는  극우정당 대선 후보인 마린 르펜을  공개 비판하고, 자신은 르펜이 당선되면 외교관직을 당장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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