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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2.22.2017 06:54 PM 조회 1,907
트럼프 행정부가 무차별 이민 단속과 추방을 선언함으로써 이민 사회에 공포가 확산되는가 하면 경제적으로는 건설, 농장, 식당업을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가 일 것이라는 메가톤 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임 한 달을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또 하락했다. 퀴니피액대학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민의 38%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지지한다고 답변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에 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46)을 암살한 혐의로 체포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29)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입국, 3박 4일간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던  7세 한인 아이가 파도에 휩쓸렸다가 현지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스캇 프루잇트 연방 환경청장이 오클라호마 주 검찰총장 재직시에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주는 이메일들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한국에서 주택임대차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대법원은 재외동포의  국내 거소신고나  거소 이전신고에  대해 '주민등록'과  동일한 법적 효과를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연간 바다에 유입돼 바다를 오염시키는 950만 톤의  플라스틱 가운데 3분의 1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입자로서 이는 위험성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카운티의 실업율은 앞으로 2년내에  4.9 % 까지 하락할 것이며 카운티내 GDP 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LA 카운티의 경제 전망이 상당히 밝게 나왔다.

JP 모건, Bank of America, Wells Fargo 등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지난 해 현금 자동 인출기 ATM 숫료등으로 64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 예금자들은 자기의 돈을 찾아 쓰는데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 오늘 다우 존스 지수는 상승세 이어지며 32.6 포인트 올라 20,775.6 에 거래 마쳤으나 내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 보였습니다.

북가주 샌 호세 지역이 백년만에 최대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홍수와 범람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며, 대피한 1만 4천명의 주민들에게는 아직 귀가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정남 사망 사건을 '공화국 공민의 사망'으로 지칭하며 북한 배후설은 '음모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김정남 암살사건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첫  북한의 반응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회의에서 추가 기준 금리 인상이 아주 가까운 시일 내 가능하다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의 전제 조건으로는 고용과 물가 지표가 현재 예상치와 같거나 양호할 경우, 혹은 고용 등의 목표가 초과 달성될 때 등을 거론했습니다. 

한국의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오는 27일로 재지정했으나,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는  예정된 모든 증인신문이 완료됨에 따라 유의미한 증언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마무리 짓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은 이정미 소장 권한 대행 퇴임일인 3월 13일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특검은  우병우  전 수석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서는 부실 수사냐,  봐 주기식 수사냐의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청은  어제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두 번째 공식 수사 결과 발표에서 추가 용의자로 주(駐)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의 2등 서기관 현광성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을 지목했습니다. 이로써 말레시아는 이번  사건을 평양이 배후에 있는 북한 정권 차원의 범죄로 파악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2024년 올림픽 개최 신청을 낸 헝가리가 신청을 철회했으며, 이로써 2024 올림픽 개최를 놓고 LA 와 파리가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중순경  첫 정부예산안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예산안은  앞으로  무엇을 4년간의 국정운영 우선과제로  삼을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쟈신은 엉망인 예산을 물려 받았으며 이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해 오바마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불법체류 멕시코 이민자 추방,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재협상 등 잇단 '반(反) 멕시코' 정책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존 켈리 국토안보장관이 오늘 멕시코 방문길에 올랐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7곳 중 3곳에 미사일 발사기지를 만드는 공사가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중국은 인공섬 3곳에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격납고로 보이는 구조물 20개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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