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3월 7일 LA시 선거에 ‘소중한 한표’ 행사하세요!

문지혜 기자 입력 02.22.2017 05:44 PM 수정 02.23.2017 02:55 PM 조회 2,122
[앵커멘트]

다음달(3월) 7일부터 4월, 5월, 6월까지LA시와 카운티 선거가 이어집니다.

한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한인단체들도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3월) 7일 LA예비선거로시장과 홀수 지역구 시의원, 감사국장, 검사장 등 주요 선출직과5개 주민발의안의 찬반여부가 결정됩니다.

유권자 등록은 마감됐지만 우편투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예선에서 50%이상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상위 1,2위 득표자는 오는 5월 16 열리는 결선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민족학교의 김용호 디지털 디렉터는 지난 2013년 LA시 선거에서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이 LA카운티 전체 투표율을 넘었다면서올해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용호 디지털 디렉터_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율은 전반적으로저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소수민족인 한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인들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안건은‘메저 H’와 ‘메저 S’입니다.

‘메저 H’는 노숙자의 복지 서비스와 주택 보조금 확대를 위해판매세를 현행 8.75%에서 9%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논란이 일고있는 ‘메저 S’는 LA시의 과도한 재개발 붐을 막기위해2년간 신축 공사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메저 S’는 저소득층과 일반 유닛 공용 아파트의 경우도 불허해 지나치게 광범위한 제한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마리화나 판매를 규제하는 ‘메저 M’, 항구관리국에서 발급하는 허가증, 임대증 등 서류의 유효기간을 최대 66년으로 늘리는 ‘메저 P’ 등이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전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또 오는 24일 오후 1시, 2시, 3시 세차례에 걸쳐LA시 선거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김용호 디지털 디렉터_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한인 유권자 분들이 LA시 선거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고있고요.많은 분들이 이번 주 금요일 설명회에 참여하시거나발의안들에 대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하겠습니다.”>

한편, 로버트 안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가 후보로 나선연방하원 34지구 보궐 예비선거는 오는 4월 4일,본선은 6월 6일에 치러집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민족학교는 방문자들에게 한국어로 번역된 선거안내서를 나눠주고있으며,전화걸기 캠페인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입니다.

관련 문의는 323-937-3718 #1번으로 연락 바랍니다.

우편투표 신청:www.lavote.net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