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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최종변론 27일로 연기…대통령 출석 불확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2.22.2017 04:47 AM 조회 887
<앵커>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최종변론 날짜를 27일로 연기했습니다.원래 오늘까지 대통령이 직접 나올 것인지 결정을 해달라고 했는데, 대통령 측은 아직도 논의할 것이 더 많다면서 대답을 피했습니다.

<리포트>헌법재판소는 당초 오늘까지 대통령이 직접 심판정에 나올지를 알려달라고 통보했습니다.하지만, 대통령 측은 확답을 피했습니다.

대통령 측은 신문시간 등에 대한 협의가 미리 필요하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그러면서 당초 요청한 대로 최종변론을 다음 달 2일이나 3일에 잡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통령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헌재 재판부는 결국 일단 24일로 예정된 최종변론을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 오후 2시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적어도 하루 전인 26일까지는 대통령이 출석할지 알려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측은 조금 더 빨리 최종변론을 원했지만,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다만 대통령이 실제로 헌법재판소에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과연 주말까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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