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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나 8살 어린이 '드라이브-바이 슈팅' 사망

김혜정 입력 02.21.2017 05:39 PM 조회 2,838
포모나 지역 주택가에서 8살된 어린이가  갑자기 날아온 총알을 맞고 숨졌다.

포모나 경찰국은 어제 (20일) 저녁  6시35분쯤 1100 웨스트 11가 주택에서 올해 8살된 타이완계 조나 민 황(Jonah Min Hwang) 군이 드라이브 바이 슈팅을 (drive-by shooting) 받았다고 밝혔다.

즉시 황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황군이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당시 황군은 부모와  친척들 그리고 비슷한 또래 사촌  5명과 집 거실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차를 몰고 주택단지를 돌다가 무작위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로컬 언론들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총탄으로 최소 3발 이상의 총격이 가해졌다고 보도했고 일부는 갱관련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포모나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묻지마 총격이 발생했는데 당시엔 빈집에 총격을 가해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포모나 경찰국 909-620-208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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