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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2.17.2017 06:56 PM 조회 5,842
미주 한인사회 대표방송 라디오코리아가 오는 4월부터 한국 최고 종편 채널 ‘TV 조선’과 함께‘TV 조선 USA’ 를 론칭해 본격적인 TV시대를 개막, 뉴스와 시사, 예능 오락 등 TV 조선의 다양한 컨텐츠와 라디오코리아의 자체 제작 로컬 컨텐츠 등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미주 한인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갑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지난 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천680명으로 한해 전보다 13 %나 크게 늘어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남가주 일대에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일부 지역은 시속 80마일의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고 범람과 토사가 밀려 내려오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사의 여객기 250여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항공편 운항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큰 비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등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산불 피해 지역인 Duarte 의 180여 가구를 비롯해 LA 인근 일부 산악지대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국립 공원측은 내일까지 일부 산악지대 야영지를 폐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자 추방을 위해 맥시코 접경주 4개주를 포함해 모두 11개 주의 주 방위군 병력을 최대 10만명까지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의  주 방위군 투입 보도와 관련해  100% 사실이 아닌  거짓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 명령이 법원에서 효력이 정지되면서 한 숨 돌린 관광업계가 다시 새로운 행정명령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 관광업계는 반이민 행정명령이 시행된 한 주 동안 2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 국방 장관들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어 미국을 대하는데 있어 하나의 관점을 유지해서느는 안될 것이라고 러시아의 고위 관계자가 주장했습니다.

 한국의 특검은 수사 기간이 연장될 경우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인물이자  당사자인 고영태 의 전화통화 내용이 담긴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교량  2만 5천 431개를  조사한 결과 5.5%가  불량(poor)  또는 최악(worse) 판정을 받아 보수 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현재 미국내 60만개의  교량들 가운데 25 % 정도는 보수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구아하르도 멕시코 경제 장관은 미국의 무역 관세를 인상하는 것은 양국에 불이익을 초래할 것이며 그같은 관세율 인상은 치명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20 % 인상안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는 오늘 주말 장에서 세 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나, 내스닥 지수만 23.7 포인트 올라 5,838.6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활발한 거래 이루어지고, 다운 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는 별변동없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채 거래 끝났습니다.

연방 정부는 캘리포니아 남북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의 San Jose 와 San Francisco 사이 구간 공사를 위한 6억 4천7백만 달러 지원 결정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미 공사가 시각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에는 연방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연방 정부의 지원 결정 연기는 공사 진척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LA 시각 오늘 밤 특검에 소환대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진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김이 거세질 전망이다.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의 리더십 공백(空白)을 틈타 대규모 배당을 요구하거나 삼성전자의 미국 증시 상장을 요구하는 등 자신들 이익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경찰은 어제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 을  체포했으며, 이 남성은 사건 용의자로 앞서 체포된 여성 2명에게 범행을 실행시킨 것으로 파악된 남성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보인다. 이로써 경찰은 암살 사건과 관련돼 총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도주 중인 나머지 남성  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의 북한 관련 여부를 추적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평양 출신  58세 리영을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린 가운데 , 그는 베트남 국적의 여성 용의자  흐엉을  약 3개월 전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흐엉을 한국으로 데리고 가 같이 쇼핑을 하고 베트남을 방문해 그녀의 가족과도 만나는 등 흐엉의 신임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여파가 중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며 그 동안의 자제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한국과 미국을 향해  중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조치를 취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1위, 세계 7위의 한진해운이 창립 40년만에  파산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부산과 광양등 한진 해운 거점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계부채가  지난 해 4분기에만 2천 6백억 달러가 늘어나 12조 6천억 달러를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주택담보 대출은 줄고 있지만  학자금대출과 자동차 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이 이유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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