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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2.15.2017 06:56 PM 수정 02.15.2017 06:57 PM 조회 2,599
오는  주말  LA다운타운에서 ‘이민자들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저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의  주 정부 가운데  텍사스 주가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총기 소유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규제를 폐지하는  결의안이  공화당 주도의 지난 2일 연방하원에서 통과된데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됐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의 총기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있어 총기 범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여성 용의자 1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은 도주한 남성 4명의 지시를 받고 '장난'인 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어제  사건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던 젊은 여성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29세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이 여성은  다른 베트남 여성 1명과 북한 국적을 포함한 남성 4명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말레시아 경찰은 달아난 5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당한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끝났으며, 말레이시아 당국은 부검 결과 발표와 처리 방침을 정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시아에서 살해된 김정남은  숨지기 전 의료진에게 자신이 독극물 스프레이로 공격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AP통신이 말레이시아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남 피살 사건의 불똥이  한국 정치권에 THAAD배치 논란 등 안보 이슈로 옮겨 붙고 있는 가운데 당론으로 사드 배치에 반대해온 국민의당은 당론 철회 의사를 밝혔다.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로 중국이 충격에 빠졌다. 중국 정부는 일단 ‘주시’ 모드를 유지하면서 일부 언론이 내놓은 논평 기사를 차단하는 등 보도 통제로 여론도 관리했습니다.

오늘 아침 LA 서부 지역인 시미 밸리에 있는 고등 학교 두 곳이 총을 소지한 사람이 나타났다는 신고에 따라 일시  폐쇄 됐습니다. 그러나 훈련팀이  모의 총기를 가지고 훈련한 것으로 밝혀져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유명 사립대학, 지방정부 등 60곳의 컴퓨터망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해커의 공격으로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밀레니얼세대 운전자 의 90 %대에 달하는 대다수가 과속이나 운전중 휴대폰 사용 등 위험한 운전 습관을 갖고 있어 교통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노동 장관 지명자인 앤드류 퍼즈더가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사실과 자신이 회장직을 맡고 있었던 Carl’s Jr 본사의 노사 분규와 관련해 논란이 거세지자 오늘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러써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 구성에 계속 어려움을 겪으며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시리아  일부 지역에  미국의 정규 지상군을 투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가 오늘 연 닷새째 연속으로 세 가지 주요 지수가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는 25년만에 최초의 신기록입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107.4 포인트 뛰어 20,611.9 포인트, 내스닥 지수는 36.9 포인트 올라 5,819.4 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공화당은 지난 6년간 금지됐던 특정 사업을 위해 지정된 예산안 편성 방안을 부활시킬 것으로 알려져  찬반 논란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회원국들에  대해 방위비 증액을 공식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나토 회원국들이 연말까지 방위비를 증액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나토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 시 의회는 오늘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LA 시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대항해서 소수계 이민자들의 소규모 비지니스를 풀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오는 금요일 남가주에 가시 많은 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지역의 산 사태나 범람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정부는 북가주 오로빌 댐의 붕괴 위험 사례를 거울삼아 카운티내  저수 시설의 안전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간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특혜 및 뇌물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특검이 청구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관련 수사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바(Toshiba)가 미국 원자력 사업에서 낸 수조원대의  적자와 회계 부정 등으로 인해 자본 잠식 사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속에 일본 언론들은 최고의 수익을 내는 반도체 부문마저  방출하면 사실상 도시바는 해체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플린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전격  해임된 뒤  대선 당시 트럼프의 선거 운동 본부장이었던  폴  마나포트 등도  러시아 측과 수시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연방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유착 의혹을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트럼프 정부의 러시아 내통 사건은 닉슨 대통령을 사퇴시킨 워터게이트 사건 정도의 폭발력을 가진 대형 스캔들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무차별 이민 단속으로 서류 미비 노동자들이 대거 잠적하는 바람에 청소업종과 서비스업종, 식당, 농장, 건설 현장등 3 D 업종의 인력난이 커지고 있어 미국 경제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따라 한인 사회에서도 시민권 취득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LA 에서는 6,700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오늘 시민권 을 취득해 시민권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전국 이민자 단체들은 내일을 이민자 없는 날로 정해 출근하지 않거나 휴업을 하서 지키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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