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A한인타운의 범죄 발생률이 늘어났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가 오늘 새로 업데이트한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타운 내 차량 절도사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차량 자체를 훔쳐 달아가는 차량 절도사건이 모두 75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한 달 전, 54건에 비해 무려 38.9%가 급증한 것이다.
길거리 주차를 해놓으면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한인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또 타운에서는 차량 절도사건에 더해 강도사건도 늘어났다.
같은 기간 LA한인타운에서는 모두 55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 한 달 전 48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14.6%나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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