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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구속영장 청구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17 07:55 AM 조회 2,050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과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업무방해와 위증 혐의로 최 전 총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총장은 김경숙 전 신산업융학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가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주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과정에서 최순실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거나 정 씨에게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등 진술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정 씨가 이대로부터 받은 특혜 의혹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를 지난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22일)는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최 감독을 상대로 모나미가 정유라 씨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승마장을 사들였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한국시간 오는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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