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섭취 줄이자" 정부 캠페인…수백만명 목숨 구한다

연합뉴스 | 입력 01/11/2017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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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염분 섭취량을 10%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이면 수백만 명이 심장마비 등으로 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연구진은 염분 섭취를 줄이자는 정부 캠페인을 하면 1인당 연간 10센트 정도의 비용으로 사망률은 물론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연구진은 영국의학저널(BMJ)에 실은 보고서에서 "앞으로 10년간 나트륨 섭취량을 10% 줄이자는 정부 캠페인을 벌인다면 치료하는 비용보다 훨씬 싸게 들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교수가 이끄는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팀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자는 정부 정책이 의학적 예방 노력보다 훨씬 비용 절감적이고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성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최대 염분 섭취량인 2g을 초과해서 나트륨을 먹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매년 심장병으로 165만 명이 숨지는 결과를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