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오후 이재용 삼성 부회장 피의자 소환-뇌물혐의 추궁 방침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1/2017 0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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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LA시간 오늘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줄곧 "억지로 돈을 낸 것이다.

뭘 바라고 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특검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리포트>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통보한 출석 시각은

​LA시간 오늘 오후 4시 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하고, 그 대가로 한국 정부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달린 합병을 도운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 몰랐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국회에 위증 혐의로

이 부회장을 고발해달라고 요청까지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진술 내용에 따라 박 대통령의 뇌물죄를 입증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