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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1.09.2017 07:05 PM 수정 01.09.2017 07:07 PM 조회 5,064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과 관련해 필요시 방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입장 표명은 애슈턴 카터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의 임무는 북한보다 한발 앞서 있는 것"이라며 "만약  ICBM이  미국이나 나 친구 중 하나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그 것을  격추할 것"이라고  밝힌 뒤 하룻만에 나왔습니다.

미국내 중산층이 자녀 1명을 17년간,즉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키우는 데 평균 23만 3천 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북부의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가 컴퓨터 네트워크에 해킹 공격을 받은 뒤 해커들에게  2만 8천 달러의 돈을 지불해 시스템을 복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는 앞으로 5년간 미국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투자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국경세 부과 압박'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트럼프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지난 18일 사이 30센트나 치솟아  2달러 86센트를 기록, 3 달러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신임 외무장관은  멕시코 이민자들은 범죄자가 아니라며 급변하는 미국의 정치 상황에 맞서 갈등과 모욕이 아닌 협상으로 이에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가주에 이번 주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까지 캘리포니아 전역에 닥친 겨울 스톰으로 북가주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과 비로 범람  피해가 발생하고, LA 지역에도 교통 사고와 각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ammoth Lake 지역은 최고 12 핏트의 눈이 내려 스키장이 눈에 갇혔습니다.

미국은 물론 러시아와, 유럽, 터키 등 세계 전역에 기록적인  한파(寒波)와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동사자(凍死者)가 속출하고 여객기·화물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상 한파의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제트기류 약화가  지목되고 있다. 반면에 브라질은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홍콩의 민주주의 운동을 이끄는 Joshua Wong 과 두 명의 홍콩 의회 의원의 타이완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타이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신년사에 이어 지난 주말에도 대류간 탄도 미사일을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미국은 이에 대해 북한 미사일을 격추시킬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비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J.P Morgan이나 골드만 삭스 같은 대형 은행들은 위험성이 큰 hedge fund 투자를 막고 있는 소위 Volker rule 이 부당하다며  폐지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으며, 공화당 의회도 이를 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의 오늘 주가는 다우 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가 하락했으나, 내슈닥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76.4 포인트 하락 19,887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내슈닥 지수는 11 포인트 올라  5,532 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잭마 회장을 만나 미국에서 일자리 100만 개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잭마 회장도 미국의 소기업과 농부들, 특히 중서부 지역의 소형 기업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에 제품을 팔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백악관 선임 고문에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검은 2월 말 1차 수사 기한이 끝난 뒤에도 30일 수사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특검은 수사 기간을 연장해 현재 삼성그룹에 집중해 진행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혐의 수사를 SK와 롯데, CJ, 부영 등 다른 대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정치적 성향 등을 이유로 9천여 명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배제했다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했다. 한편 특별검사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전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  전직 고위 관료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아침 5시경 셔먼옥스 지역 노틀담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폭발물 대피 소동이 별다른 사고없이 4시간여 만에 끝났으며, 서부 윌셔 지역에서 벌어진 폭발물 소동도 무사히 정리됐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한국 인구가 감소하는 도시가 속출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미래 인구를 터무니없이 부풀리고 이를 근거로 대규모 개발 사업을 곳곳에서 벌이고 있어,  주택과  공공시설이 과잉 공급되고, 예산 낭비가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은행들의  뉴욕지점이  자금세탁방지법 준수 여부와 관련해 미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  금융당국은 지난해 중국과 대만 대형은행에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어 국  한국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남미 순방길에 나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면서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 의원 등 고위 인사들을 만난 뒤 중국은  관영 언론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손을 댈 경우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에 맞춰 H-1B 전문직 취업 비자와 취업 영주권을 억제하려는 이민 법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LA시가 소송에서 줄줄이 패하면서  현 회계 연도에 1억 3천 5백만 달러를 지급하는 등 법률 비용이 책정 예산을 이미 초과하고 있어 예산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헌법 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세월 참사 당일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내용에 보완이 필요하다며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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