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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에서 창업 보다 수월해진다

이황 기자 입력 10.26.2016 05:54 PM 수정 10.27.2016 06:20 AM 조회 1,404
[앵커멘트]

앞으로LA 시에서 창업이 한층 수월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A 시의회는 오늘(26일) 비지니스 개발 지원팀과 스몰 비지니스 위원회를 구성해 업주들의 창업을 돕는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승인하고 비지니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시정부가 창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LA 시의회는 오늘(26일) LA시 안에서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의 ‘친 비지니스’ 조례안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LA 시 스몰 비지니스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 조례안에는 LA 시가 비지니스 개발 지원팀(Business Advancement Team)을 꾸려 창업을 준비하는 업주들의 비지니스 설립과 발전을 돕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스몰 비지니스 위원회(small business commission)를 구성함으로써 업주들이 LA시 정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보다 확대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 정부와 계약을 맺기를 원하는 스몰 비지니스 업주들이 보다 쉽게 계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창업시 필요한 LA 시 퍼밋과 라이센스 취득 방법, 절차, 지원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은 웹사이트도 개설됩니다.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원은 이번 조례안 승인으로 스몰 비지니스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LA 시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LA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주민들은 시 정부의 복잡한 허가 절차와 관료주의에 따른 행정 처리로 창업까지 길게는 수 개월을 기다려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더해 LA시에서는 지난해 6월 최저 인금 인상안이 통과된 뒤 높아진 인건비로 이익이 줄어들어 직원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업주들의 우려가 높아져 왔습니다.

이에 따라 LA 시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이번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LA 시가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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