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의 하락세를 연결시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반등하지도 못한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3일째 떨어지며 배롤당 $50밑에 머문 유가와 실적결과를 발표하고 약세를 보인 AAPL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락출발한후 상승반전한 DJ와 달리 NASDAQ과 S&P 500은 끝까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매수세와 매도세는 개장내내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AAPL을 비롯한 몇몇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후 오르지 못하고 떨어지는 쪽으로 좀더 쏠렸다는 것에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후 매도세의 압박이 강해지자 장은 후반에 몇번이나 하락반전했지만 결국에는 다시 혼조세를 회복해 긴장감이 고조되거나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지는 않았다.

한편 LUV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다음분기 매출전망을 낮추며 하락해 최근 한달동안 상승했던것의 70%이상을 지우고 올해들어 11%가까이 떨어진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