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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까지 쫓아와 휴대전화 사진 열람.. 소송 제기

문지혜 기자 입력 10.24.2016 11:31 AM 수정 10.24.2016 02:03 PM 조회 2,547
LA에 거주하는 여성이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을 상대로사생활 침해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주목된다.

LA수피리어 법원의 데이빗 소텔로 판사는안젤라 카의 변호사가 지난해 2월사생활 침해, 정신적 고통, 셰리프국의 비적격자 고용 등을 이유로 접수한 소장에 대해지난 20일 비공개로 판결을 내렸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월 9일 새벽카는 슬라우슨 애비뉴와 림파우 블러바드에 위치한 클럽에 들렀다가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있었다.

그런데 순찰차 한 대가 자신을 미행했고카가 아모르 스미스 서전트에게 멈춰야하냐고 묻자집으로 계속 가라고 명령했다.

도착한 카에게 스미스 서전트는 가까이 오라고 요구한 뒤카의 휴대전화를 뺏어 안에 있던 사진들을 마음대로 열어봤다.

카가 개인적인 사진들을 보지말라고 저항하자스미스 서전트는 차량에서 내려카의 흉부를 가르키며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냐고 위협했다.

카는 휴대전화를 돌려받았지만성적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피고 측은 스미스 서전트가 밤에는마리나 델 레이 셰리프국에서 디스패치 데스크로 근무하기 때문에 외출할 수 없다면서 원고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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