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포르노 배우, “트럼프가 만 달러에 성매매 제의했다”

문지혜 기자 입력 10.24.2016 09:46 AM 조회 9,523
Lawyer Gloria Allred (l.) sits next to Jessica Drake at a press conference disclosing her allegations against Donald Trump. (KEVORK DJANSEZIAN / REUTERS)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이 계속 나오고있는 가운데 LA 포르노 배우는 트럼프가 돈을 지불하고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제시카 드레이크는 지난 23일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글로리아 알레드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가 만 달러에 성매매를 제의했다고 폭로했다.

드레이크는 지난 2006년 레이크 타호에서 개최된 골프 토너먼트 자선행사에서 트럼프를 처음 만났다.

그날 밤 트럼프는 드레이크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초대했고 드레이크는 다른 여성 둘과 함께 갔다.

드레이크는 트럼프가 자신을 비롯해 셋 모두에게 키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레이크는 트럼프와 몇 마디를 나누고 방을 떠났다.

그러자 트럼프가 드레이크에게 전화해 만 달러를 줄테니 자신과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한 것이다.

최근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13살 미성년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여성들이 트럼프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강하게 반발하며 대선이 끝나고 이 여성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