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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중 천장에서 현금 뭉치 쏟아져

김혜정 입력 10.23.2016 12:30 PM 조회 5,827
클리블랜드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낡은 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다가 60년 전에 지하실 천장에 감춰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2만3,000달러의 현금 뭉치를 발견한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올해 35살 남성의 사연과 사진들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1940년대에 지어진 낡은 주택에 살고 있는 이 남성과 아내는 최근 집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지하실의 천장을 뜯어내다가 초록색 빛깔의 철제 수트케이스 하나를 발견했다.

이들 부부는 이 가방에 무엇이 들었을지 고민하다가 무게가 별로 무겁지 않아 별게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가방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가방 안에는 1951년 날짜의 신문과 함께 투명 종이로 싼 뭉치가 3개가 들어 있었는데 이들을 풀어보니 첫 뭉치에는 20달러 지폐가, 두 번째 뭉치에는 50달러, 세 번째에는 100달러 지폐들이 꽁꽁 싸여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 부부에 따르면 1930년대를 전후해 발권된 것으로 보이는 이들 현금은 모두 2만3,000달러에 달했다.

이들은 이 돈을 쓰는 게 문제가 없을지 상담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이 돈을 모기지를 갚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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