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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원점..다저스-컵스 5차전 오늘 5pm

김혜정 입력 10.20.2016 09:03 AM 수정 10.20.2016 09:04 AM 조회 1,910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승부는 원점이다.

5차전 승패가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가리는 결전이 될 전망이다.

LA다저스는 오늘(20일) 오후 5시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시카고 컵스는 1차전 선발 존 레스터가 다시 챔피언십시리즈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LA다저스 역시 1차전과 동일하게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선다.

레스터와 마에다는 지난 16일 열린 1차전에서  나란히 승패없이 물러났다. 내용은 레스터의 우위였다.

시카고 컵스가 승리하며 판정승레스터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한 반면 마에다는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했다.

마에다는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LA다저스 타선이 8회초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들어 패전을 면했다. 그래도 1차전 승리는 시카고 컵스가 가져갔다.

레스터는 올 정규리그에서 32경기 19승5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만 따지면 2014시즌 보스턴과 오클랜드에서 기록한 2.46을 경신한 개인 최고 성적이다. 그만큼 올시즌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도 좋다. 통산 18경기(선발 16경기) 7승6패 평균자책점 2.57로 잘 던졌다.

LA다저스 타선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유일하게 레스터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대타로 주로 나서는 안드레 이디어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레스터 상대 성적이 좋다.

 

레스터에 다시한번 맞서는 마에다는 올시즌 32경기 16승11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밟았지만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다.

마에다는 평균구속 81마일에 달하는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다. 피안타율이 1할7푼1리로 낮다.

레스터로서는 1차전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 기회를 노리고 있는 반면 마에다는 1차전 부진 만회를 기대하고 있다.

마에다가 승리투수가 된다면 LA다저스에는 월드시리즈 진출 희망을, 시카고 컵스에게는 초조함을 안길 수 있다.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LA다저스 선발이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이다. 커쇼는 2차전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라디오코리아는 오늘(20일) 경기도 오후 5시부터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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