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경우 몸무게가 나갈수록 취직이 어렵다는 연구조사가 나왔다.
LA 타임스는 최근 국립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에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가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은 남성 60명, 여성 60명의 채용담당자들에게 지원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첫인상 호감도를 1점에서 7점까지로 매겨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몸무게가 조금 더 나가는 사진의 주인공일수록 평균 점수가 낮았으며 특히 몸무게 증가에 따른 점수 하락폭이 여성들에게서 눈에 띄게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외모주의 사회적 가치 때문에 때로는 불공평하고 엄격한 잣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날씬한 여성일수록 구직 경쟁력은 물론 소득도 높은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