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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메이시스 백화점 총격범 하루만에 체포

이황 기자 입력 09.25.2016 07:36 AM 조회 2,643
워싱턴 주 백화점에서

총을 쏴 5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뒤 하루만에 체포됐다.
워싱턴 주 경찰은 어제(24일) 캐스케이드 몰 내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 올해 20살의 아르칸 세틴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세틴은 터키에서 이민온 영주권자로 워싱턴 주 오크하버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경찰은 당초 총격 사건 용의자가 히스패닉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잘못된 목격자 진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세틴은 새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세차례 음주 운전으로도 한 차례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격 사건 당시 세틴은 지난 23일 무기 없이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10분 뒤에 메이시스 백화점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세틴은 화장품 판매장에서 수 차례 총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숨졌다.

연방수사국 FBI는 테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세틴의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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