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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어패럴 ‘매각 초읽기’.. CEO도 사임

문지혜 기자 입력 09.24.2016 07:46 AM 수정 09.24.2016 08:07 AM 조회 5,773
American Apparel CEO Paula Schneider (Mark Boster / Los Angeles Times)
유명 의류업체 아메리칸 어패럴이 매각 결정을 코 앞에 둔 가운데폴라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가다음달(10월) 3일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슈나이더의 후임으로는 첼시 그레이슨 행정담당 최고책임자가 내정됐다.

지난해 극심한 재정난으로 파산보호신청을 마친 아메리칸어패럴은최근에도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있다.

폴 R. 샤론 이사장이 회사를 떠났으며지난달(8월)부터 인수합병(M&A) 전문 투자은행인‘훌리한로키’(Houlihan Lockey)와 매각을 의논하기도했다.

또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메리칸 어패럴은최저임금 인상안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 LA에 위치한 제조공장도 타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패션매거진WWD는 슈나이더가매각을 추진 중인 임원진과의 갈등으로CEO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슈나이더는 지난해 1월 15일회사 돈을 횡령하고 숱한 성추문으로 해고된설립자 도브 차니를 대신해 CEO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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